(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는 1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방문한 세대는 어린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젊은 부부세대로 남편은 지병을 앓으며 9개월 아이와 아내의 생계유지를 위해 일용직으로 오토바이 배달을 하고 있지만 공과금 체납 등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긴급생계비 지원신청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 등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반동진 동장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주민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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