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판식 개최…차별없는 도시 조성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장 권한대행 심병섭 부시장은 17일 이종윤 당진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시청사 1층에서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은 이후 4개월만이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국내도시로는 26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19일 만에 마련됐다.

시는 현판식을 계기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고 남성과 여성이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친화도시의 경우 올해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은데 이어 재지정으로 2022년까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마무리 시는 성 평등 정책기반 강화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주민자치와 함께 하는 마을 특성화 여성친화 공간 조성 등 4대 목표를 정하고 17개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은 양성평등주간인 7월 첫째 주 중에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아동친화도시의 경우 그동안 아동관련 전담조직과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옹호관 위촉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마련에 주력한 가운데 현재는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등 아동친화 관련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최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은 양성평등주간인 7월 첫째 주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 친화도시로 지정되었음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현판식을 가졌다”며 “아동의 행복과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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