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장복보건진료소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17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장복보건진료소(대술면 장복국화동길27)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복보건진료소는 사업비 3억68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95.21㎡, 연면적 157.8㎡, 지상1층 규모로, 2017년 9월 착공, 올 3월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의료문제 해소에 따른 기대감을 키웠다.

1986년 지어진 장복보건진료소는 건물 노후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의료문제 해소를 위한 일차보건 진료사업과 건강증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6년 전부터 군과 지역민들은 이전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마땅한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다 마을주민의 농토 제공으로 현대화시설가능을 추진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부담 없이 방문해 이웃 간 소통과 주민쉼터로 이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주민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살펴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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