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식이 취약한 마을주민 및 노인층 대상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쓰레기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공주 만들기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환경의식이 취약한 마을 주민 및 노인층에 대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관련 의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 맞춤형 교육을 위해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시 관내 유구읍 명곡1리 마을회관과, 지난 6일 탄천면 장선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주시청 오홍석 청소행정팀장과 바르게살기운동 공주시협의회 류병도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영농폐기물 회수방법 △쓰레기 불법소각 및 투기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원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시는 읍·면·동에서 선정한 마을에 대해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단계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생활 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소중한 자원이 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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