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대한우드볼연맹 대표선수로 참가한 보은군선수단(이재권·백인기·안창욱)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열린 ‘2018 홍콩오픈국제우드볼대회’에서 단체전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9개국(홍콩,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몽고,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보은군선수단은 1년 동안 꾸준한 연습 끝에 국가대표에 선발돼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이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내년 5월 11회 ‘아시안컵’과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7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우드볼 붐 조성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현재 속리산잔디공원에 있는 우드볼경기장 2개면 외에 추가로 속리산 지역에 국내 최고시설의 국제우드볼경기장 2개 면을 조성 중에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