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 작가 초청 20~26일

서진석 작가 작품 ‘소나무Ⅱ’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당진 올해의 작가전 2018’ 전시회를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 갖는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당진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시각예술분야의 중견 작가를 선정해 지원 지역미술계의 발전과 전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작가전에 초대된 서진석 작가는 락유-정경(樂遊-情景) 즐겁게 놀면서 풍경을 즐긴다라는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양적 사유를 느낄 수 있는 한국화 50여 점을 공개한다.

서 작가는 1991년 대전에서 첫 번째 개인전 이후 2017년에는 네 차례의 개인전과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작품전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작품의 입지를 넓혀 왔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자연 현장에서 소재를 찾아 야외스케치를 하고, 작업실에서 표현기법을 수없이 연구해 얻은 자연의 다양한 현상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주제는 자연과 함께 노닐며 자연을 친구삼아 그려나가는 어떤 형식과 내용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움 그 자체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은 매년 3~5월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1명을 선정해 다음연도 상반기에 당진문예의전당 초대전 형식으로 개최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공간과 큐레이터 등 전문 인력이 지원된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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