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지원센터 설립, 지역화폐 등 공약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충북도 행정에 도입하고 앞선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충북을 블록체인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재 정부는 물론, 서울시와 노원구 등 많은 지자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에 적용하고 지역 블록체인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이 공약했다.

충북테크노파크에 블록체인산업육성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개발․보급,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충북 블록체인 활성화 전략 수립 등 블록체인을 지역에 확산시키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박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발 빠르게 행정에 접목해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정착시킨 노원구 사례처럼 충북도 오송‧오창의 집적된 관련 기술에 기반한 블록체인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책에 적극 도입하겠다”며 “충북 블록체인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인재 양성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3대 기술을 ‘충북형 혁신경제’ 3대 키워드로 제시한 박 후보는 “4차 산업을 민선7기 충북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충북을 미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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