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컨벤션 참가…충북 홍보관 운영

정효진(가운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허건식(오른쪽 두 번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전문위원 등 2018 방콕 스포츠어코드컨벤션 방문단이 충북홍보관에서 마흐모드 러시디(오른쪽 세 번째) 이란 무예협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효진(가운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허건식(오른쪽 두 번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전문위원 등 2018 방콕 스포츠어코드컨벤션 방문단이 충북홍보관에서 마흐모드 러시디(오른쪽 세 번째) 이란 무예협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가 스포츠계 UN 총회로 불리는 ‘2019 스포츠어코드컨벤션(SAC)’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8 방콕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 참가해 내년 행사 유치와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홍보를 위한 ‘충북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 관계자들은 프란치스코 리치 비티 하계올림픽 국제경기연맹회장, 니스 하트 스포츠어코드 총괄책임자 등을 만나 충북에서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컨벤션 행사다. IOC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원회 등 2000여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 동안 국제회의‧전시회 등을 갖는다.

충북도는 지난해 6월 2019년 행사 개최 의향서를 제출, 현재 이탈리아, 마카오, 포르투갈,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효진 국장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벤치마킹 일환으로 방콕 행사장과 진행프로그램을 세밀히 살피고 국제 스포츠 관련 연맹회장단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해 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홍보관을 방문한 테오도로폴로스 국제주짓수연맹회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국제 무예인들에게 관심이 높은 대회로서 주짓수가 종합무예대회에 참여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알고 있다”며 “2019대회에 유럽 등의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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