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 증평읍 덕상3리 주민 20명이 24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9명이 합격해 화제다.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은 덕상3리 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 2단계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돼 소프트웨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1단계는 300만원을 지원해 꽃길 가꾸기 등 소규모 사업과 주민교육, 2단계는 3000만원을 지원해 중규모 사업 및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군은 2015년부터 1단계에 8개 마을, 2단계에 4개 마을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1단계에 둔덕마을과 울어바위마을, 2단계 덕상3리가 참여하고 있다.

덕상3리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을 통해 △주민 및 마을리더교육 △꽃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금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아웃도어키친(마을야외주방)조성 및 요양보호사 과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민광준 읍장은“이번에 국가전문자격증인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으로 마을 구성원 스스로가 마을 어르신을 요양·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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