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영농 철을 맞아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유용미생물(EM)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미생물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본소(매주 목요일) 및 동부지소(매주 금요일) 미생물공급센터에 가면 1인당 60ℓ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속에서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집적을 방지해 토양환경을 개선시켜 주며, 유기물을 분해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당·질소 등을 합성함으로써 작물생육을 좋게 한다.

특히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등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요즘 축사 내 유해미생물의 생산억제와 유기물의 부숙 촉진, 악취저감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