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병행 농기계 수리부담 덜어

순회수리 교육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충청남도농업 기술원(원장 김영수)과 합동으로 섬마을 석문면 난지1리에서 농기계 수리교육을 했다.

수리교육은 순회교육차량을 이용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농가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리가 이뤄졌다.

또한 고장이 발생했을 때 활용가능한 간단한 응급처치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했다.

난지1리 주민 김모씨는 “농기계가 고장 나면 배를 타고 육지까지 운반한 뒤 수리를 해야 해서 경비가 많이 들고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에 센터와 기술원에서 농기계를 정비해 주셔서 영농준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난지1리는 육지에 비해 교통여건이 불리해 영농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라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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