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형 자족도시’ 선언…전면적 농정재편 약속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예비후보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김돈곤(사진)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농촌형 자족도시를 위한 지역순환 먹거리계획(푸드플랜)을 제시하고 이를 “생산과 유통의 혁신, 대도시 진출을 통한 판로 확보, 복지와 환경, 안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양농산물 ‘칠갑마루’를 전국 5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품종 소농 육성과 환경농법으로의 전환, 생산자조직 육성, 마케팅 전문가 양성으로 농정의 중심축을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공공급식 100억원 시장 창출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10개소 육성 △소농중심의 농민가공센터 건립 △대도시 청양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청양농산물 통합마케팅센터 운영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대형 정부 정책공모사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표밭갈이에 나설 계획이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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