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09-20 09:48 (목)
"시리아 폭격효과 미미…딴데서 '인간방패'로 화학무기 보호"
"시리아 폭격효과 미미…딴데서 '인간방패'로 화학무기 보호"
  • 연합뉴스
  • 승인 2018.04.19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관리 "시리아 화학무기 상당량, 학교나 아파트 등에 보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영국·프랑스가 시리아 내 화학무기 관련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미사일 폭격을 가했으나 애초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로이터통신은 시리아 폭격 과정에 정통한 미 관리 4명을 인용, 시리아 화학무기 핵심 시설에 대한 미국·영국·프랑스의 군사작전이 시리아의 화학공격 역량에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주말 시리아 내 화학무기 기반시설에 대한 폭격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프로그램의 중심부 3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 정부의 이런 발표는 아사드 정권의 화학공격 역량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영국·프랑스의 폭격 목표 중에서도 특히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바르자 연구개발센터는 미 정보당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연구의 본산으로 꼽는 곳이다.

미 정보당국은 시리아 정권이 이곳에서 생화학전 기술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생화학 무기를 제조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미 관리들이 입수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아사드 정권이 보유한 화학무기와 화학무기 원료 물질은 실제로는 타격 표적이 됐던 3개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몇 곳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관료와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일부는 학교나 일반 아파트 건물 등에 보관되고 있다며 시리아 정권이 '인간방패'를 동원해 화학무기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시리아 폭격 작전을 감행하기 수 시간 전 의회에 출석해 폭격 작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최우선 순위는 민간인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폭격 효과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번 군사작전이 민간인의 희생은 최소화하면서 시리아 정권에 책임을 묻고 (화학공격) 역량을 떨어뜨리고 장차 있을지 모르는 화학공격을 저지하려는 목적이었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