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와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18일 발표된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향대와 선문대는 전자반도체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대교협이 교육부, 기획재정부 및 경제 5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시행하면서 산업계 요구와 대학운영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순천향대 전자정보공학과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시스템프로그래밍(3학점) △아날로그 회로(3학점) △디지털 회로(3학점) △반도체 제조공정(3학점) 4개 교과목을 개발해 4학년 1학기에 전공선택과목으로 이수하게 하고 이어 6개월간 인턴십과정으로 기업체에서 근무토록 했다.

기업체 현장실습 인턴과정 기간에는 S-OJT(1), (2)를 이수해 기업체에 입사할 경우 정규직원처럼 일할 수 있도록 트랙을 갖췄다.

선문대는 컴퓨터공학부는 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 되면서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

선문대의 최우수대학 선정은 2015년 미디어 분야, 2016년 기계, 토목 분야에 이어 3년 연속이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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