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25일까지 바이오기업 풀패키지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2018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청주상공회의소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바이오기업의 해외 및 국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오기업의 경영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가 △국내‧외 규격인증획득 △기업 및 제품 마케팅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아울러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출원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바이오산업분야(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에 해당되는 충북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청주상의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내용을 심의해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사업화 성과 도출이 가능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바이오 생산규모, 바이오산업 점유율, 인력, 투자규모 등 바이오산업의 주요지표에서 충북은 전국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성장을 통해 일자리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유망바이오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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