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태풍·우박·동해 등 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90%를 지원,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군은 농가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 50%, 도비 15%, 군비 25%로 보험료 예산을 지원해 농가에서 10%만 부담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대상은 벼·대추 등 48개 품목으로 작물별 가입 시기에 따라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정부나 지자체의 재난지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최소한의 수준이므로 적정한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며 보험에 적극 가입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