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충북도회 60회 정기총회가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 가운데 윤현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협회 대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군 등 공공발주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 물량확대를 건의하고, 대형공사 분할 발주를 제안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고 있다”며 “발주 기관의 공사비 부당 삭감 등 불공정 관행 개선을 추진하고, 공단 조성사업 등에 지역 업체 최대 지분 참여를 강력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 및 업무추진실적 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건설산업 활성화 및 협회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건설협회는 총회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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