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노인회 꽃길조성과 청결활동 진행

봉황경로당 어르신들이 충주천 산책로에서 꽃길을 조성하며 쾌적한 동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봉방동 각 직능단체가 완연한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통장협의회는 이달 초 관내 19개소에 설치된 양심화분에 봄꽃을 식재했다.

양심화분은 충주시가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3무(無)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동 직능단체가 꽃을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2016년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설치했다.

통장협의회는 계절별로 양심화분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있으며, 화분 설치 후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고 볼거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도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서 지난 16일 충주역에서 시내버스 차고지에 이르는 애향로 1km 구간에 패랭이 등 봄꽃 1300본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봉방동분회는 청결활동으로 깨끗한 동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분회는 지난 21일 충주천변 산책로 3km 구간과 무학시장 주변에서 청결활동을 전개, 빈병과 생활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 1t을 수거했다.

분회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이용, 정기적으로 청결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르신들도 깨끗한 동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상방경노당 어르신 30여명은 주택가 골목골목을 누비며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봉황경로당 어르신들은 충주천 산책로 꽃길 조성으로 쾌적한 동 만들기에 참여하고, 무학경로당도 지난달부터 통장협의회와 함께 충주천 청결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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