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매주 토요일 택시와 버스 이용 주요 관광명소 관광

단양군이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단양 시내버스 관광 투어 코스를 살펴보는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충주호 유람선∼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구경시장∼도담삼봉∼온달관광지∼관광안내소로 구성됐다.

버스 투어는 대형 관광버스를 이용,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다. 투어 택시도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 투어는 34회, 투어 택시는 60회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군은 관광객 호응도에 따라 코스와 운행차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1만8000원이다.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구경시장은 최근 큰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시티투어가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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