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묵은 학교신설 체증 해소 전망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에서 추진중이던 대덕수청지구 가칭 수청초등학교 설립계획이 2018년 교육부 정기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당진시의 급속한 도시화 및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당진 동지역의 과밀학급 및 과대학교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당진교육지원청은 당진 동지역에 초1교 중1교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학교신설 방안의 일환으로 당진시청과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에 학교설립계획이 확정된 대덕수청지구 가칭 수청초는 완성학급 38학급(특수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로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당진시로부터 학교복합화시설 구축비 5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당초 당진교육지원청은 가칭 수청초 수청중의 설립계획을 상정했으나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상정된 수청2지구 가칭 수청중 설립계획은 설립시기 조정 등을 이유로 재검토 결과를 받았다.

한 교육장은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해 학교 신설이 매우 어려운 실정임에도 당진시와 당진시의회 언론사 등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 덕분에 초등교 설립계획이 승인될 수 있었다며 금번 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한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 향후 수청2지구 초1교 및 중1교를 연계하여 빠른 시일 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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