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동복지관, 의료상담서 보조기 수리까지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내 30여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홍성군이동복지관은 지난 19일 은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복지·의료·봉사 자원을 활용한 대주민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은하초등학교 대강당에는 건강 상담 등을 하기 위해 몰려온 지역어르신을 비롯 주민 200여명이 참여, 기대이상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소 예방의약팀 △방문진료팀 △군청 도로명주소팀 △복지정책과 자원관리팀 △홍성의료원 △홍성경찰서 △농어촌공사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홍성사회복지관 △사랑봉사회 △재향여성군인회 △은하면새마을부녀회 등 30여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이동복지관에서는 의료상담, 기초건강체크, 장수사진 촬영, 청력검사, 복지・노인문제 상담, 틀니 점검 및 수리, 한방진료, 가전제품수리, 자전거 수리 및 노인보행보조기 수리, 생활민원 불편사항 접수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주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은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까지 참석하여 미세먼지 대응 마스크를 나누어 주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 등에 나섰다.

이동복지관은 해를 거듭할수록 서비스 제공 분야가 한층 다양해지고 수혜인원도 해마다 증가 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주민들의 만족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활력소가 되고 있다.

홍성군 자원봉사센터장 및 직원들은 “앞으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며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인 지역노인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 이동복지관 일정은 △5월 17일= 장곡면 △6월 28일= 갈산면 △9월 13일= 광천읍 △10월 11일= 홍동면 △11월 8일= 금마면 순으로 진행된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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