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외국어교육원, Travelling English Library(TEL)

충남외국어교육원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독서 Travelling English Library(TEL) 캠프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19~27일까지 총 4기에 걸쳐 ‘2018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영어독서프로그램(Travelling English Library)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어교육원으로 찾아오는 초청형과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두 가지 형태로 올해에는 논산 부창초, 홍성 홍주초등학교등 9개교 319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본 영어독서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 8명과 파견 교사 6명이 팀을 이뤄 이야기 관련 활동을 하는 수업이다. 이는 영어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책에 흥미를 느끼고 관련 내용으로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북 까페(Book cafe) △영어도서관 활동(Library Activity) △캐릭터코너(Character Corner) △단어 넣어 책 완성하기(Book report) △영어게임(Language game)등 5개의 주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도 그룹으로 나뉘어져 각 영역별 활동으로 순환하는 형식이다.



모든 선생님들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 옷을 입고 스토리텔링을 하며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은 이야기가 바탕이 된 활동중심 수업에 즐겁게 참여해 외국어교육원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더불어 재미있는 영어책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나라의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체험위주의 수업을 하며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어민선생님들의 이야기 연극이 너무 재미있었고 영어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읽고 싶어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찾아가고 찾아오는 영어독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영어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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