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오른쪽)과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이 23일 오전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열린 제2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오른쪽)과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이 23일 오전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열린 제2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2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계룡건설산업과 제2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제2병원은 432병상 규모로 2021년께 준공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과 이승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2병원은 서구 관저동로 병원 본원 인근 17만2568㎡ 터에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짓는다. 전체 예산은 1320억원가량이 들어간다. 주차장과 지역 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동시에 조성한다. 시공일로부터 27개월간 공사를 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에 깊숙이 뿌리내린 병원이라는 사명감으로 건립 작업에 임할 것'이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병원을 짓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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