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지속적인 귀농·귀촌사업의 추진으로 3년 연속 인구증가를 이끌어내는 등 농업·농촌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청양군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이 24일 개강을 필두로 오는 8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 및 영농 현장실습 교육 등을 통해 예비귀농인과 귀농 1년 이하의 초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실전 위주 교육과정이다.

주 1회 매주 화요일, 16회 진행되는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은 초기에는 40명 정도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열띤 호응에 대상인원을 늘려 모두 44명을 교육생으로 확정했다.

전문가의 이론과 실제를 병합한 교육으로 해당 기간 중에는 현장 실습 및 영농현장 및 유통현장 견학 등 알찬 내용으로 짜여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점차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농에 대한 기술부족과 경험부족이 귀농의 어려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농업에 대한 기초적 교육을 중심으로 실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교육과정은 예비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인 교육은 대부분의 농어촌 시·군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양군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이루는 등 인구증가정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전국 농오촌지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양군 귀농·귀촌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041-940-4740~4)로 문의하면 된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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