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사진)은 25일 군수 궐위로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부군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 권한대행은 “군수 부재에 따른 군정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만큼 행정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일상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종 현안사업과 역점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4회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의 성공적 마무리, 재해·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생안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준수와 함께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각 읍·면장에게는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동요없이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괴산군 600여명의 공무원 모두가 열정과 소신을 갖고 평소와 같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은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주 3회(월,수,금) 정례간부회의를 실시한다. 다음달 2일에는 각 실·과·소장을 비롯해 11개 읍·면장 및 각 팀장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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