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후보를 겨냥한 음해성 소문이 난무하면서 지역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특히 이런 소문들은 정확한 사실 확인 없는 악의적인 내용으로 심각성을 띠고 있다.

소문에 연관된 해당 후보의 명예는 물론 가족에게까지 고통을 주고 있지만 해당 후보는 소문의 출처를 알 수 없고 법적으로 대응하기도 어려워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법적으로 대응해도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후보가 받는 형국이다.

이런 까닭에 악성 소문은 지역 사회에서 확대 재생산 되면서 해당 후보만 피해를 받는다.

최근에는 청주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A후보를 겨냥한 악성 소문이 퍼지고 있다.

A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자신의 딸이 혼외자라는 허위 사실이 나돌면서 피해를 받은 사실이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당시 A후보는 이 같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선거에 심대한 영향을 받았고 가족들 역시 정신적으로 많은 피해를 받았다.

사정이 이런데도 누군가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는 점은 저의를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이런 일들이 선거 때마다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의 알 권리가 중요한 것은 후보자들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정확한 판단과 바른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흑색선전을 하고, 그 진위가 제대로 가려지지 않으면 시민들의 판단을 그르칠 소지가 커진다.

진실은 저절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거짓말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왜곡하는 행위는 시민들이 나서 매섭게 응징해야 한다.

이 땅에서 거짓말 정치를 청산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수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청주시민들의 몫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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