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임원 700여 명 참가,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열려

제천시는 27~30일까지 4일간 제천실내체육관 경기장에서 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링 연기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27~30일까지 4일간 제천실내체육관 경기장에서 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각 종별(소속별) 단체전과 개인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참가종목은 남자(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종목과 여자(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종목으로 남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주요일정은 27일 기계체조 남자부 경기, 28일 기계체조 여자부 경기, 30일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경기가 개최되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또 대회기간 중 29일에는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2차)이 진행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체조협회 관계자는 “제천에서의 전국규모대회 개최를 통해 충북 및 제천의 볼거리, 먹을거리, 특산품을 홍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어린선수의 발굴 및 체조의 저변 확대로 충북체조의 자부심 또한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