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오는 30일 관내 개별주택 4169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2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이재영)에서 주택특성조사에 관한 사항, 인근 개별주택 및 연도별 가격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결정됐다.

군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72%가 상승했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은 1.6%, 도안면은 3.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읍의 경우 다가구주택이 몰려있는 초중리 지역이 0.08% 상승하는데 그쳐 전체적인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도안면은 산업단지가 입주한 노암리 지역의 가격이 4.86% 상승해 전체적인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 홈페이지(http://www.jp.go.kr)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군청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공시가격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재조사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26일에 최종 공시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향후 각종 조세의 과표, 기초연금의 수급권자 분류를 위한 소득인정액 산출의 기초가 되는 재산가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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