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학생들이괴산군 문광면 유평마을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한국교원대 학생협의회 소속 학생 30여명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괴산군 문광면 유평마을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내 5개 농가를 찾아가 옥수수 및 고추 심기, 밭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마을 주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일손을 보태줘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고정욱 교원대 학생협의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손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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