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28일 솔뫼성지(우강면 송산리)에서 솔뫼협동조합 주관으로 3농 혁신 당진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충남도에서 3농혁신 추진사업 특별 조정교부금 지원 2억원 시비 6억5000만원 등 모두 8억5000만 원을 투입해 솔뫼성지에 432㎡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당진로컬푸드 직매장 카페 등 시설을 갖춘 복합 로컬푸드 매장형태를 갖췄으며 솔뫼성당의 이용호 신부가 대표로 있는 농업회사법인인 솔뫼협동조합이 운영을 하게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치된 솔뫼성지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이후 연인원 15만 명 이상 순례객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어 당진지역 농산물 홍보와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시는 당진 최대 관광지 삽교호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각종 체험을 함께 할수 있는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도 추진 중에 있어 남부권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솔뫼협동조합 구성원들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을 다니며 많은 공부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솔뫼성지 로컬푸드 직매장이 당진 남부권 로컬푸드 판매장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개점식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