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을 업사이클링해 분위기 있는 무드등 만들어

재활용품 이용 무드등 만들어 아동센터 선물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60여명은 지난달 28일 당진제철소 한마음관에서 업사이클링으로 분위기 있는 무드등을 만들어 아동센터에 선물했다.

현대제철 직원으로부터 부인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사전에 빈병을 모아 상표를 벗기고 씻어 준비해왔으며 빈병에 LED조명, 말린 꽃, 색지, 유리구슬, 인형, 야광스티커 등을 넣어 분위기 있는 무드등을 만들었으며 무드등에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손편지를 써서 붙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하기도 했다.

특히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더해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크링으로 지역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도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강예담(여 당진중)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 준비물을 준비하며 마음이 설레였다”며 “재활용품과 LED 조명으로 예쁜 무드등을 만들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2013년 19가족 56명으로 시작 현재 103가족 358명으로 늘어났다며 문화재 지킴이, 문화행사 지원, 복지시설 방문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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