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 양성 등 청년창업 지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체감 청년 실업률이 22.7%로 17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당진시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년센터 나래를 중심으로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육성 지원한다.

우선 시는 하반기에 전국 청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모두 10개 팀을 선정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2019년까지 IT 온라인 소셜벤처 6차산업 사회적경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 100인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년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교육 및 멘토링 과정을 운영하고 우수 아이디어 10개 팀에 5000만원의 사업비로 고도화 아이디어에 지원할 방침이며 국내.외 성공한 CEO를 초청 기업가정신 교육도 가질 계획이다.

더욱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데모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창업가 제품과 서비스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며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 청년 창업가 입주 공간 및 인큐베이팅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악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들의 유망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 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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