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 올려

크로스오버 뮤직콘서트 포스터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크로스오버 뮤직콘서트’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크로스오버 뮤직이란 기존의 음악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한정된 소재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세계가 합해져 만들어진 음악으로 현재는 음악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에델 라인클랑’, ‘대니 정’과 함께 세종심포닉윈드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에델 라인클랑’은 ‘반짝반작 빛나는 완벽한 소리’라는 의미로 뮤지컬 배우 조형균와 이충주, 클래식 베이스바리톤 김동현, 테너 안세권으로 구성된 팀이며, 유명 뮤지컬 히트곡들과 대중적이고도 고급스러운 클래식, 국내 외 팝 음악 등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다양한 선곡과 연주가 일품이다.

미국 한인 2세, 보스턴 버클리음대 출신의 컨템퍼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 정’은 누구나 쉽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와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색소폰 연주자로 한국 뮤지션들과 연주하면서 한인 2세 뮤지션들의 국내 데뷔를 이끌어 낸 선도자 역할도 했다.

‘세종심포닉윈드 오케스트라’는 ‘청중과 하나되는 감동의 연주, 관악 연주 발전에 기여한다’는 모토로 지난 2014년 창단된 국내 최정상의 관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정통 클래식부터 민요,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예매는 3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은 1만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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