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VS 한국당 구도, 미래당은 음성 가선거구 2명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속보=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음성지역 기초의원 선거구도가 완성됐고 바른미래당은 음성 가선거구에 2명을 공천해 일단의 당 대결구도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4월30일자 5면>

하지만 여전히 기초단체장 선거구도는 미지수고 광역의원의 대결구도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음성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서효석(가·51) 음성시장상인회장과 서형석(나·45) 전 음성4H연합회장을 공천했고, 한국당은 박흥식(가·43) 전 JC음성청년회의소 회장과 안해성(나·62)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공천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성의모(가·60) 도당음성진천증평당원협의회 부위원장과 이해성(나·60) 충북혁신도시주민자치협의회 위원장을 공천했다.

무소속에는 정일헌(56) 전 맹동면이장협의회장, 최병태(66) 전 비석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영옥(66) 전 음성자원봉사센터장, 윤인섭(52) 세왕세무회계 대표세무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가장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음성 나선거구(금왕·생극·감곡)는 민주당이 조천희(가·68) 군의회 부의장과 김영섭(나·47) 감곡면단평2리 이장을 공천했고, 한국당은 남궁유(가·70) 군의원과 유창원(나·34) 허브팜㈜ 대표이사를 공천했다.

미래당은 음성 가선거구를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 다선거구(대소·삼성)는 민주당이 최용락(가·52) 전 삼성면체육회장과 허재영(나·57) 대소면자연보호협회장을, 한국당은 김영호(59) 음성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을 공천했다.

정의당이 이 선거구에 오영훈(33) 음성군당원협의회 위워장을 내세웠고, 무소속에 황범찬(50) 청년평화연대 음성지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움직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은 기초의원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음성 가선거구는 민주당과 한국당 미래당을 포함해 무소속 예비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당은 광역의원 음성 1선거구에 장용식(45) 충북도당 부대변인, 음성2선거구에 한동희(61) 전 음성행정복지국장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이광진 전 도의원과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가 군수 경선을 앞두고 있지만 한국당은 이필용 현 군수와 이기동 전 충북도의회 의장을 두고 경선을 할 것인지 전략공천을 할 것인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군수는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는 3일 오후1시 선거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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