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일 ‘일관지원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관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사업을 한 번에 신청받아, 일괄평가하고 기업별로 최대 4개 사업을 지원 해주는 신규 사업이다.

기존 지원 기관의 사업 중심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요자인 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지원 방식이다.

도입 첫 해는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수출역량 우수기업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일관지원 신청기업의 맞춤 진단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 신청기업이 선택한 정책자금 융자, 기술개발, 수출활성화, 컨설팅,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복수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일관지원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정책 사업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아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시범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중진공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절차 및 사업 문의는 ‘1357(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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