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NH농협생명충북총국은 유병자나 고령자도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건강보험 신상품 ‘9988 NH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 연령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자유롭게 보장을 구성해 가입할 수 있는 100세 만기 건강보험이다.

만 15~70세의 건강한 고객은 일반심사형, 40~80세의 만성질환자는 간편심사형으로 가입 가능하다. 갱신형과 비갱신형 중 원하는 유형을 골라 가입할 수 있고, 두 유형 모두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주계약을 통해 심질환, 뇌혈관질환, 간·췌장질환, 폐질환 등 4대 주요 질병 수술비와 수술 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모든 질병과 재해에 대해 수술 동반 입원비를 보장하며, 재해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건강관리형 선택 시 갱신형은 100세 갱신을 제외한 매 갱신 시 100만원, 비갱신형은 80세에 20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유병자도 특약을 통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와 생활지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수술분류표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플러스 수술 특약 등 다른 갱신형 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생명 또는 전국의 농협은행 및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국 충북총국장은 “이번 상품은 농협생명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유병자,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라며 “단순히 상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고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