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항공이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승무원 경력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1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여성 인력에게 경력 단절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지원서는 11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항공사 국제선 객실승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에 한해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영어 구술성적 우수자 및 무술유단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받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후 1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 및 수영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7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초 선발한 20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은 5월부로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나머지 인원을 적극 채용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우수 여성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내외적으로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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