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희망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음성군은 총 4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생계급여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334,421원) 이상인 만15~34세 일하는 청년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매달 본인 근로소득공제액 10만 원을 적립하면 추가로 가입자의 근로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최대 48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가입기간은 최대 3년으로 생계급여대상에서 벗어날 때까지 적립금과 장려금 및 연 최고 3.3%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소득신고서,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동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희망키움통장에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목돈 마련의 기회를 통해 자활․자립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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