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이 필리핀 산레오나르도를 방문해 농업부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3일 필리핀 산레오나르도를 방문해 농업분야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의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 레오나르도는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인구 6만5000명인 지역으로 필리핀의 주요 쌀 생산지다.

이번 협정 체결은 향후 관내 농가의 인력 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의 도입 등 양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협력 사업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방문단을 이끈 고근석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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