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의학교육 체험 기관 발돋움” 기대

충북대병원 메드에듀센터의 미니메드스쿨 수업 모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청소년의학교육 진로체험을 주관하는 메드에듀센터가 교육부가 지정하는 2018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선 24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대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메드에듀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교육인프라 격차가 큰 농촌 벽지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사회공헌 미니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엔 충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돼 의학교육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한정호(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교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학교육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의학지식을 알리기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미니메드스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듀에듀센터☏043-269-8907, help@medschool.kr)에 문의하면 된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