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배출시설, 가축분뇨관련업체 합동 지도·점검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지난 3일부터 3주 간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과 가축분뇨관련업체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금강 녹조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 가축분뇨 등 처리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정부부처, 충남도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오염물질의 본류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가축분뇨배출시설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 △공동자원화시설 등이며, 공공수역 인접 축사 주변 및 농경지, 상습 민원 유발지역이나 대규모 시설을 우선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야적·방치하여 공공수역 유출여부 와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의 미부숙 가축분뇨 반출·처리 및 살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사항을 적극 홍보해 축산농가의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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