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 연결 플랫폼 역할

기업들의 자금문제를 도와줄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캠코 충북본부 2층에 개소돼 기업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상담 모습.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가 기업들의 자금 애로를 해결하고 나섰다.

캠코충북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사옥 2층에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재무구조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자본시장의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구조조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임대조건부로 인수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등 공적 재기지원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캠코는 전국 27개 센터를 개소하고 영상회의 장비를 통해 전국 모든 센터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투자자와 기업이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 ‘온기업’을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내에 구축했다.

충북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충북센터(청주 강서로 100 2층), 충주센터(충주 으뜸로 21 충주시청 11층)를 방문하거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대표전화(1588-3570, 내선번호 4)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내 경영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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