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한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생명공학 과정 학생들이 지난 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재단 내 핵심연구지원시설을 둘러보고 오송첨복단지의 역사와 미래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 메디컬 분야와 생명공학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오송첨복단지의 특징과 강점을 아는 계기가 됐다.

그레노블대학은 국가주도 혁신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첨복단지와 첨복단지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오송재단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방문하고 있다.

이 대학 교수는 “세계 어디에도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 없는데 오송첨복단지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어 프랑스에서 바이오산업에 종사중인 학생들이 오송재단을 방문할 때마다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며 “오송재단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구선 재단이사장은 “오송재단과 그레노블대의 교류는 양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바이오산업 발전방향을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