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창업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을 충남산학융합원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자유학년·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충남산학융합원에서 하는 인재 양성프로그램에 도내 83개 학교가 희망해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에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4차 산업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한 진로·창업교육분야 특강, 드론 제작과 조정 실습 등이다.

연말까지 중소기업 탐방, 명장 특강 등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취업캠프와 실무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평소 학교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좋은 기회였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산학융합원 뿐 아니라 민·관·학과 연계, 지역에 우수한 기업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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