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산업정보고가 학교 내 학생 드론 교육을 위한 비행 승인을 받았다.

대전산업정보고는 국토교통부 산하 지방항공청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비행지역은 서구 괴정로 191(용문동) 대전산업정보고 반경 300m이다. 비행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비행장치는 무인멀티콥터 AGRAS MG-1, 매빅, 팬텀 3이다.

산학겸임교사가 주 조종자로 승인받아 운영되며, 컴퓨터전자과 학생을 대상으로 2개 반 총 102시간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이다.

시가 대덕구 문평동 금강 둔치에 조성할 드론공원은 1천400㎡ 규모로, 드론 시험비행장 3면과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하천부지 점용허가를 받았다.

대전은 원자력 시설 방호를 위해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반경 10㎞ 안쪽 상공이 비행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대부분 지역에서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없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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