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곳 제품고급화 등 집중지원…강소기업 육성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혁신적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펼쳐 도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6개 기업을 선정해 바우처 사업을 집중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제품 개선 △포장 디자인 등 제품 고급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으로 기업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에 선발된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 브리지 멘토를 배정받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 모집에 나선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경화 도 전략산업과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을 잡고 이번 바우처사업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접근성이 어려운 기업지원사업을 개선하고 수혜기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화 성공률과 기업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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