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관공원 등 21개소에서 공공자전거 무료대여로 관광객에게 큰 호응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대여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신관공원 내에 유인 자전거대여소가 운영 중이며, 키오스크에서 무인으로 대여가 가능한 무인대여소는 지난해 말 6개소가 추가 설치돼 현재 20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시가지 곳곳에 설치돼 있어 관광지 방문 및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한 무인대여소는 2017년의 경우 전년 대비 대여 건수가 2배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의 경우 핸드폰 인증을 한 후 현장에서 즉시 대여가 가능하며, 시민들은 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gongju.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회원카드를 등록해 대여하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금강신관공원 유인대여소는 매년 동절기를 제외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중순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 예정으로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소를 방문해 자전거를 대여한 후 공산성과 금강 물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신현조 교통과장은 “공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해 금강 주변에 자전거 길이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도시”라며 “자전거를 타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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