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가운데 왼쪽) 건설협회 충북도회장단이 4일 충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김병우(가운데 오른쪽) 교육감을 예방해 학교 공사와 관련 지역 건설사들의 애로점을 건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4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을 만나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9일에는 LH 충북지역본부 유영래 본부장을 예방했다.

건설협회 충북도회 윤현우 회장은 김병우 교육감과 간담회에서 노후 학교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교육 환경 개선 및 공사물량 확대, 공종별 분리발주 지양,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유영래 LH충북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신규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 지원 및 공사물량 확대, 적자공사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형공사뿐 아니라 300억원 미만 중소형공사 적정공사비 보장,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건설협회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김병우 교육감과 유영래 본부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건의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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