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세복 영동군수 출마선언

박세복 영동군수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박세복(55·사진) 영동군수가 6.13지방선거 재선을 다짐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군수는 1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년전 처음의 각오와 결의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민선 7기 영동군수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지난 4년간 입증해 보였듯이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늘머니과일랜드를 레인보우힐링타운으로 탈바꿈시켜 1000만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를 갖췄고, 국악과 과일 산업도 전국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세웠다'며 '이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물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라고 지난 군정을 평가했다.

박 군수는 이어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새로운 4년도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주민 친화형 복지시설 확충, 과수산지유통센터 건립, 민생경제 활성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도약,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는 4년 전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정구복 예비후보와 재대결 한다. 박 군수는 14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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