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한성대 학생 교직원 당진서 봉사활동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농업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 시범 운영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성대학교 학생 교직원 23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가화마을 과수농가(당진시 순성면)에서 열매 솎는 작업을 도우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3월말부터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1~2차는 푸레기마을 에서 3~4차는 가화마을에서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즐겨먹던 해나루사과가 생산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중한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봉사활동은 과수농가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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